경남도, 수출 위기 대응 미국 소비재 시장 판로 개척
제23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 기업 모집
- 세계 최대 규모 재외동포 경제인 행사 참가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미국 신규 판로 개척
- 트럼프 新행정부 출범 등 대외 무역환경 불확실성 위기 돌파구 마련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대외 무역환경 불확실성 증대 등 수출 위기에 대응하고, 도내 소비재 수출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미국 시장 내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제23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 2025)’에 참가할 6개 기업을 모집한다.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청,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재외동포경제단체에서 주최하는 재외동포 경제인 행사로 올해는 국내·재외 동포기업 4천여 명, 참관객 5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개스사우스컨벤션센터(Gas South Convention Center)에서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기업전시회, 세미나, 1:1 비즈니스 미팅, 스타트업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기업은 △경제인 네트워크로 발굴한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 매칭 △기업당 개별부스 △편도 항공료(1사 1인) △통역비(50%) 등을 지원받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http://trade.gyeongnam.go.kr) 내 사업공고에서 제출서류 등 관련내용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내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미국 FDA(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 FCC(전자제품 등), UL(전자제품 등) 등 현지 인증을 보유한 기업은 시장성 평가 시 우대해 선정할 예정이다.
시장성 평가, 수출 실적, 수출 기반 준비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달 말 최종 참가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이후 사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경남도 국제통상과(055-211-3184) 또는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055-289-9411)로 하면 된다.
트럼프 新행정부 출범 등으로 무역환경 불확실성이 증대돼 중소기업 수출에 어려움이 예상되나, 재외동포 기업인·각계 전문가·경영인들이 모여 시장동향 파악, 네트워크 구축을 할 수 있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가 수출 위기 돌파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가 올해 지원하는 수출지원사업 관련 정보는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및 ‘경남기업 119’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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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