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대학생 현장실습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 청년 직무 경험 쌓고, 도내 기업 지역인재 선점 기회 마련
- 참여기업에 기업부담금 매월 120만 원, 최대 4개월간 지원


경상남도는 ‘대학생 현장학습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생들의 직무 능력 개발을 위해 올해는 약 280명의 현장실습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생 현장실습 지원사업’은 도내 대학생들에게 산업 현장의 다양한 직무 경험을, 도내 기업에는 기업 성향에 맞춘 인력양상의 기회를 제공해 직무 경험과 취업의 선순환 채용 환경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참여기업당 5명 이내의 현장실습생에 대해 1인당 120만 원씩 최대 4개월간 지원한다.

사업 시작 첫해인 2023년 총 317명의 대학생이 185개 기업에서 실습했으며, 지난해에는 355명이 220개 기업에서 실습했다. 4학년 실습생 282명 중 111명이 실습기업 등에 정규직으로 취업해 40%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1일까지 (재)경남테크노파크 누리집(www.gntp.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도내 대학의 풍부한 인적 자원과 지역산업이 연계되려면 청년이 일경험을 통해 직무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현장실습이 필요하다. 도내 대학과 기업의 전략적 협력체계가 구축되고, 도내 청년들의 취업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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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