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 체험으로 배운다! 경상남도 안전체험관, 어린이 안전체험시설 정식 운영 시작
- 놀이처럼 즐기는 6가지 어린이 안전체험으로 실생활 안전교육
- 경남소방본부, 어린이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맞춤형 체험시설 개장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1일 경상남도 안전체험관 내 어린이 안전체험시설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2025년 2월 중순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 안전체험시설은「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공모한 ‘어린이 제품 안전체험관’ 사업에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 원과 도비 1억 원을 포함한 총 2억 원의 사업비로 조성되었다.
이는 ‘어린이 제품 안전 특별법’ 시행에 따른 사업으로, 어린이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습관을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다.
체험시설은 5세부터 10세까지의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교육센터 1층에 217㎡ 규모로 조성되었다. 공간은 체험장(121㎡)과 오리엔테이션 공간(96㎡)으로 나뉘어 있다.
새롭게 마련된 어린이 안전체험시설은 여섯 가지 주제로 운영되며,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KC 인증 제품 전시(어린이 제품 안전성 확인) △전기 안전 교육 △자전거 안전 교육 △물놀이 안전 교육 △어린이 안전 OX 퀴즈 △안전 네 컷 등이다.
체험 과정은 교육적 효과와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여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익히고 올바른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정순욱 안전체험관장은 “이번 어린이 안전체험시설을 통해 어린이들이 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어린이 안전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체험은 경상남도 안전체험관 누리집(www.gnfire.go.kr/firesafe)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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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