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도 서부청사에서 묘목생산사업 대행자와 정책간담회 개최
- 기후위기 탄소중립에 대비한 미래지향적 양묘정책 공유와 협력 강화
경상남도는 19일 오전 11시 도 서부청사에서 기후위기 탄소중립에 적합한 조림용 묘목 수급을 위하여 한국양묘협회 경남도지회(회장 강기현)와 도내 묘목생산사업 대행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묘목생산사업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속가능한 기후위기 산림경영과 목재 자급 기반 확충을 위해 필요한 조림사업에 고품질 묘목의 안정적인 공급과 묘목생산사업의 애로사항 청취 등 양묘정책 공유와 소통으로 도와 묘목생산사업 대행자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는 올해 조림사업에 155억 원을 투입하여 1,535ha의 산림에 조림사업을 추진하며, 주요사업은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과 공급을 위하여 편백, 백합나무 등 장기수 위주의 경제림 1,070ha와 큰나무조림 212ha, 지역특화조림 158ha, 내화수림조성 75ha, 기후위기 밀원수 조림 50ha, 산불복구조림 20ha 등이다.
윤경식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최근 기후위기를 맞이하여 숲을 이용한 탄소중립이 중요한 시점에서 여기에 적합한 조림용 묘목의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자 도와 대행자가 양묘정책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라며,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조성과 도내 산림을 푸르게 가꾸기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묘목생산사업 대행자는 편백, 동백나무 등 11종의 조림용 묘목 283만여 본을 대행 생산해 도 연구원 및 도내 시군 조림사업에 공급할 예정이며, 양묘시설 현대화사업으로 묘목 생산성 향상 및 체계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여 기후위기를 맞아 탄소중립에 적합한 양질의 우량 묘목의 안정적 공급 기반을 확충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제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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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