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입맛도 역시 금(金)빛 한돈이데이!!

- 경남도, 한돈협회‧농협축산사업단과 한돈 소비촉진행사 개최

- 김해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3일간 무료 시식행사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4일 오후 4시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한돈협회‧농협축산사업단과 함께 한돈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 류길년 경남농협 총괄본부장, 주재용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손수 조리한 삼겹살과 불고기를 나누어 주는 시식 행사를 통해 도내 한돈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 마련된 특별 정육 매장에서는 한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현장 특판행사를 하여 행사 당일 1인당 2kg 한정으로 최대 시중가격 대비 30%가량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였으며,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쌈채소(상추150g)를 증정했다. 시식행사는 15일과 16일에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설명절 이후 돈가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돈 농가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한편으로 도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어 지역 민생경제 안정화에 보탬이 되고자 개최하였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물가 속 경기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돈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경남도는 도민들이 실속 있는 가격에 품질 좋은 우리 축산물을 많이 이용하여 소비 확대로 이어지도록 농축협, 지역기업과 함께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 도내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589 농가에서 126만 5,275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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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