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재단, 日 오사카 소재 여행사 초청 팸투어 진행

경남관광재단, 日 오사카 소재 여행사 초청 팸투어 진행



- 오사카 지역 크루즈·여행업 관계자 초청, 통영-거제 주요관광지 탐방

- 日 단체 관광상품 개발 및 체류관광객 유치에 탄력 기대



경남관광재단은 12월 2~3일 1박 2일간 일본 관광객 유치 및 체류형 상품 개발을 확대하기 위해 「일본 크루즈 여행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일본 오사카 지역의 주요 여행사 및 크루즈 관련 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경남의 관광 매력을 현장에서 체험하도록 하여 일본 시장을 겨냥한 경남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사카 소재 여행사와 여행기자 등 8명이 참가하여, 경남 통영-거제를 중심으로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日 오사카에서 출발한 크루즈를 타고 부산항에 입항한 뒤, 거제로 이동해 매미성과 거제식물원을 탐방하며 자연경관을 중심으로 한 지역 관광자원의 매력을 확인했다.



아울러, 통영으로 이동해 대표 음식문화인 ‘다찌’ 식당에서 미식 콘텐츠를 체험하고, 동피랑 마을과 중앙시장을 둘러보며 지역의 생활문화·예술·상권을 폭넓게 살펴봤다.



경남관광재단은 앞서 오사카 소재 산스타라인과의 협력을 통해 통영·거제 여행상품을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코스를 다양화하고 일본 현지 여행사들에게 경남 체류형 관광의 매력을 직접 소개함으로써 상품 인지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배종천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일본의 크루즈 여행객들은 중년층과 단체관광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어, 단체버스로 멀지 않은 거리를 이동해 여러 곳을 둘러볼 수 있는 경남 상품이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일본 시장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경남 관광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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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