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의 발걸음, 남해로 모이다”
‘이순신 승전길 지역챌린지’ 대장정 마무리
- 9월 11일 아산, 진도에 이은 19일 마지막 여정 남해서 마무리
- 이충무공전몰유허지~관음포 첨망대 첨망대 답사... 노량해전 역사 현장 체험
- 무예공연·활쏘기·신호연 만들기 등 가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아산에서 뜻을 세우고(충의), 진도에서 다시 일어서며(전략), 남해에서 마지막 사명을 완수(사명)한 이순신 장군의 삶을 따라 걷는 ‘이순신 승전길 지역 챌린지’가 19일, 장군이 마지막 전투를 치른 남해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지난 9월 11일 아산과 진도에서 첫걸음을 뗀 이번 챌린지는 이순신 장군의 삶과 정신을 세 지역의 역사 현장과 연결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아산 ‘충의’, 진도 ‘전략’에 이어 이날 남해 ‘사명’의 여정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아산에서는 현충사 참배와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역사해설 투어를 통해 장군의 유년기와 청년기를 되짚었다. 진도에서는 칠천량 해전 이후 수군을 재건해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역사의 현장을 걸으며 장군의 전략과 정신을 체험했다.
19일 남해에서 열리는 개회행사에서는 아산(충의), 진도(전략), 남해(사명)를 상징하는 세 깃발이 한자리에 모이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세 지역에서 이어온 여정이 하나로 합쳐지는 상징적인 순간을 연출하며 챌린지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날 참가자 110명은 2개 그룹으로 나눠 실내외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순신영상관에서는 영상과 전시해설을 통해 노량해전의 마지막 전투를 살펴본다. 이어 이충무공전몰유허지에서 관음포 첨망대까지 걸으며 노량해전의 전개 과정과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순간을 되새긴다.
남해 이순신바다공원 호국광장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성장과 수군 재건, 승리의 여정을 담은 무예공연과 스탬프 미션, 활쏘기, 신호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주말 오후 남해를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국민을 위한 온라인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지난 9월 14일까지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승전의 의미를 담은 ‘나만의 승전깃발’을 그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우수작은 경상남도 누리집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김은희 경남도 남해안과장은 “아산과 진도에서 시작된 발걸음이 오늘 남해에 이르기까지, 참가자들이 직접 이순신 장군의 삶을 두 발로 되짚어보는 뜻깊은 여정이었다”며 “노량해전이 벌어진 이곳 남해에서 챌린지의 대단원을 맞이하게 된 만큼, 앞으로도 이순신 승전길이 국민들이 매년 찾고 싶어 하는 대표 역사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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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