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부터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

- 경사·경장 승진자 4명에 대해 처음으로 경남자치경찰위 임명장 수여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현태)는 자치경찰제가 전면 시행되는 1일 처음으로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공무원에 대한 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



경남자치경찰위는 경사 승진자 2명, 경장 승진자 2명 등 4명의 경찰관에 대해 지난 28일 정기회의에서 승진임용을 의결했다.



이날 임용식은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정책과 정해민 경사의 승진임용식이었으며, 김해중부·거제경찰서 소속 경찰관 3명에 대해서는 임명장을 전달하여 경찰서 자체 승진임용식을 가졌다.



자치경찰제가 전면 시행되는 1일부터 경남자치경찰위는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공무원의 경사·경장 승진임용권을 갖는다.



앞서 경남자치경찰위는 경남도·경남경찰청과 협의를 통해 사무분장 중 자치경찰사무 비중이 과반인 직위를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공무원으로 정했다.



경남경찰청과 일선 경찰서 소속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공무원은 1,015명으로 경남경찰청 전체 경찰관의 14.1%이다.



김현태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영예로운 승진을 자치경찰위원회가 한 가족으로 함께하여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도민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도민을 더 안전하게 보호하는 자치경찰제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위원회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