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이 바라는 우리동네 자치경찰, 도민 의견 듣는다

8월 1일까지, 경남도 누리집 도민소통광장 설문조사에서 진행
자치경찰 3대 분야 및 1호 사업, 첫 자치경찰 예산편성 방향 의견수렴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현태)는 도민과 더 가깝게 소통하는 자치경찰제 실현을 위해 7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2주간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도민이 바라는 우리동네 자치경찰’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의 목적은 자치경찰 3대 사무별(생활안전, 사회적약자 보호, 교통안전) 도민 치안 불안 요소를 진단하고 도민이 원하는 자치경찰 활동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기초로 경남도의 특색을 살린 도민 밀착형 자치경찰 치안정책을 구현하여 도민이 감동하는 경남형 자치경찰제를 안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설문은 경남도청 누리집(도민소통광장 > 설문조사)에서 진행되며, ▲통계 및 참여이벤트를 위한 개인정보(4문항) ▲도민 생활안전(6문항) ▲사회적 약자 보호(4문항) ▲교통안전(6문항) ▲자치경찰 예산배분 방향(5문항) 등 총 2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설문문항은 자치경찰제를 함께 만들어 가는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와 경남경찰청 자치경찰부가 공동 검토하여 만든 것으로, 치안현장의 의견이 담겨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아울러 경남자치경찰위원회의 1호 사업인 「‘집에서 학교까지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에 대한 자유의견을 수렴해 1호 사업추진에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도는 2022년도 자치경찰 예산을 첫 편성하게 됨에 따라, 도민이 공감하는 자치경찰 예산편성을 실현하기 위해 초대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집중 투자해야 할 자치경찰 분야에 대한 도민의 의견도 수렴한다.



도민의 참여를 촉진하고자 설문조사 참여자 중 30명을 추첨하여 1만 원권 모바일 경남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설문조사 참여 전 자치경찰제에 대해 더 알고싶다면, 경상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 ‘갱남피셜’의 ‘자치경찰, 그기 뭐꼬? 그 하면 뭐가 좋아지는데?’를 참고하면 된다.



김현태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올해가 자치경찰 출범의 원년으로, 도민을 먼저 생각하는 경남형 자치경찰제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다”라면서



“이번 설문조사가 정책 수요 파악 및 재원 배분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도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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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