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민원실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 실시

= 민원인과의 다양한 갈등 상황 대처 능력 함양 =

창녕군, 민원실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 실시

= 민원인과의 다양한 갈등 상황 대처 능력 함양 =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16일 군청 민원실에서 창녕경찰서와 합동으로 4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폭언·폭행 등 예기치 못한 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가해 민원인 진정·중재,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모의훈련을 통해 민원처리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폭언·폭행 등 다양한 특이민원에 대처하는 능력을 갖춰 민원공무원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고, 군민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하게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정우 군수는 “특이민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원 담당공무원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슬기롭게 민원을 대처하는 방법을 습득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는 격려의 말을 전하며 “군민이 감동하는 친절행정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민원실에 설치된 비상벨 호출에 따른 경찰 출동, 민원응대 메뉴얼 숙지 여부 등도 함께 점검했으며, 군은 비상벨 및 CCTV설치, 전직원 녹음전화기 운영, 투명 가림막 설치 등 민원인과 민원공무원 보호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민원봉사과 민원팀장 장화원(530-1322), 담당자 신수경(530-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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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