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포초병설유, 장애이해교육 실시

합포초병설유, 장애이해교육 실시

합포초병설유, 장애이해교육 실시 장애이해교육(꽃들반)
창원합포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강희순)은 지난 4월 11일(월)에 1학기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합포초병설유치원 유아 2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다름을 인정하며, 장애인은 배려하고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야 할 친구임을 알게 함을 목표로 시청각교육 및 실기교육이 이루어졌다.

시청각교육은 국립특수교육원에 탑재되어 있는 ‘모두의 놀이터’라는 영상 시청으로 이루어졌다. 유아들은 영상을 시청한 후, 우리 유치원 놀이터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로 바꿀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아들이 자주 사용하는 말을 수화로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유아들은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를 수화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친구들과 수화로 대화해보는 기회도 가졌다.

교육이 끝난 후 새들반(만4세) 김○○ 유아는 “장애인 친구는 놀이터를 이용하기 힘들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그물로 된 큰 그네를 만들어주고 싶어요”라고 이야기 하였으며, 함께 교육을 들은 정○○ 교사는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같이 환경에서 어울려 놀이하고 배우며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 어린이로 성장하고, 장애인을 대하는 에티켓을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장애이해교육을 통하여 유아들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편견 없는 태도로 장애인을 대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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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