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경남여성한마음대회’ 개최
- 17일 산청엑스포 행사장서 열려…지회 및 여성단체 500여 명 참석
- 여성단체 활동 영상 상영, 우주항공청 설립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여성단체협의회는 17일 산청군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행사장에서 경남여성의 선도적 역할 제고와 여성단체의 역량과 결속력 강화 등을 위한 회원 화합의 장 ‘2023년 제6회 경남여성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경남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도 단위 여성단체와 시·군 지회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선희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엑스포와 더불어 경남여성한마음대회를 산청군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여성단체 활성화 와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축하 영상을 통해 “경남여성단체협의회는 경남의 대표 여성단체로서 사회봉사와 여성권익 증진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정에 대한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여성단체 활동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경남여성 어울마당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올해는 행사참석자 전원이 ‘우주시대 경남! 여성과 함께!’라는 슬로건 현수막을 들고 우주항공청 경남 설립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날 행사 개회식에서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산청군여성단체협의회 김온자 회장 등 4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 이현순 등 4명이 도의장 표창, 경남울산재향군인회여성회 서현옥 등 3명이 여성단체협의회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는 경상남도 대표 여성단체로서, 12개 경상남도 여성단체가 소속되어 있으며, 여성의 사회참여 활동과 권익증진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과 행사 개최 등 힘써왔다. 특히, 경남 청년 여성 일자리워크숍, 가족관련 행사, 지역봉사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여 지역사회 봉사에 헌신하고 있다.
※ 도 단위 여성단체 : 경상남도재향군인회여성회, 경상남도여약사회, 경상남도새마을부녀회, 아이코리아경남지회, 한국부인회 경남도지부, 울산・경남간호조무사회, 소비자교육중앙회경남도지부,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경남도지부,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 한국자유총연맹경상남도여성협의회, 경상남도간호사회, 대한미용사회경상남도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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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