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단체, 정당·총선후보들과 장애인 권리실현 정책 협약
장애인권리실현 10대 공약 협약결과 발표
'2024 경남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3일 경남도의회에서 경남 각 정당, 총선후보를 대상으로 한 장애인권리실현 10대 정책공약 협약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2024 경남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3일 경남도의회에서 경남 각 정당, 총선후보를 대상으로 한 장애인권리실현 10대 정책공약 협약 결과를 발표했다.
경남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는 경남장애인부모연대 시·군지회 등 30여개 장애인단체가 참여한다.
이 단체는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녹색정의당·진보당 경남도당과 조국혁신당에 10대 정책공약을 제안해 국민의힘을 제외한 4개 정당과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또 경남 지역구 여야 총선후보들과 개별 협약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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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후보 3명, 민주당 후보 12명, 녹색정의당 후보 1명 등 16명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도내 총선 후보 37명 중 나머지 21명은 정책협약에 참여하지 않거나 협약서 미확인 또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남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 발달장애인이 존엄한 사회 ▲ 여성장애인을 존중하는 사회 ▲ 모든 시민을 위한 자유로운 이동 ▲ 교육의 기회가 평등한 사회 ▲ 장애인 노동을 배제하지 않는 사회 ▲ 사각지대 없는 건강 사회 ▲지역사회에서 함께 사는 사회 ▲장애인 차별이 사라지는 사회 ▲ 국제 인권 규범을 이행하는 국가 ▲ OECD 평균 수준의 권리예산 등 10대 정책공약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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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