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아마존 경남상품관 통해 세계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
- 도내 우수상품 아마존 ‘경남상품관’ 입점, 배송, 사후 관리까지 지원
- 2022년 개설 이후 60만 달러 판매 성과 거둬
- 올해 7개사 신규 입점 추진, 판매 우수기업 5개에는 틱톡 마케팅도 지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농수산 가공식품, 소비재 등 우수상품 생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아마존 경남상품관 운영 지원사업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 11월 개설한 아마존 마켓 내 ‘경남상품관’에 도내 우수기업 제품을 입점시켜 판매, 홍보, 배송·물류관리 등 아마존 판매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도 출자기관인 경남무역이 수행한다.
미국시장 유통경험이 많고 자체 물류시스템을 운영 중인 현지 대행사와의 계약을 통해 제품 입점부터 마케팅, 판매, 재고관리, 배송 등 모든 과정을 지원하고 있어, 까다로운 인증·승인 절차 등으로 아마존 입점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출기업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남상품관’ 개설 후 현재까지 간장소스, 초장 등 소스류와 컵떡볶이, 쌀국수, 스낵류, 차류, 접이식 상자 등 23개사 64개 제품이 입점하였으며 약 60만 달러의 판매실적을 기록하였다.
올해는 7개사를 신규 선정하여 14개 내외 제품을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참가기업 중 우수 판매기업 5개사에는 인플루언서를 통한 ‘틱톡’ 영상 제작 홍보와 제품 활용 안내를 비롯해 콘텐츠 확산 등 입소문(바이럴) 마케팅도 시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소재 농수산 가공식품, 소비재(이·미용용품 및 생활용품) 생산 수출 중소기업으로, 신청 후 경남무역·현지대행사의 시장성 평가와 도 자체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도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한국 농수식품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도내 우수상품을 적극 발굴해 아마존 경남관 등을 통한 온라인 수출지원으로 해외 진출기반을 마련하고 판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집기간은 5월 13일부터 24일까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http://trade.gyeongnam.go.kr) 내 사업공고에서 제출서류 등 관련내용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경남도 국제통상과(055-211-3185) 또는 ㈜경남무역 유통기업지원부(055-249-8022)로 하면 된다. 그 외 경남도가 올해 지원하는 수출지원사업 관련 정보는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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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