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5회 지역혁신 분권자치 거버넌스대회’ 개최

경남도, ‘제5회 지역혁신 분권자치 거버넌스대회’ 개최



- 21~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시, (사)거버넌스센터와 공동개최

- ‘지방의 위기와 지역의 미래’ 주제…지역의 미래대응전략 모색

- 분권자치과 지역 거버넌스 관련 20개 세션 46개 주제 발표 및 토론 진행



경상남도는 21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24 제5회 지역혁신 분권자치 거버넌스대회’ 개막식을 갖고, 22일까지 이틀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역혁신 분권자치 거버넌스대회’는 2020년부터 매년 개최해 5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전국 순회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방의 위기와 지역의 미래’라는 주제로 경상남도와 창원시, (사)거버넌스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개막식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임현진 서울대 명예교수, 김순은 서울대 특임교수, 김영래 아주대 명예교수, 박재완 성균관대 이사장, 박승주 세종로국정포럼 이사장, 차성수 깨어있는시민문화전시체험관 관장 등 공동조직위원장과 분권자치 및 지역운동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지방의 위기는 일자리와 교육환경에 대한 인구 유출에서부터 출발한다”며 “경남도는 젊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산업의 씨앗을 지속적으로 뿌려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나가고 대학의 혁신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외국인 노동자 도입에 대한 법적 제도 마련과 함께 이민청 설치를 신속 추진해야 한다”며 중앙정부가 외국인 인력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 및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막식 이후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특별세션으로 서울 금천구와 충남 홍성군, 조영임 광주광산구의원, 이재태 전남도의원이 로컬거버넌스 우수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18개 일반 세션에서 90여 명의 발제자 및 토론자들이 41개의 주제발표와 토론 등이 함께 진행되었다.



22일 폐회식에서는 대회진행 결과 및 향후 계획을 보고한 후 ‘2024 분권자치 창원선언’이라는 선언문 채택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번 지역혁신 분권자치 거버넌스대회를 통해 지방의 위기와 지역의 미래에 대한 대응전략을 함께 모색하고 수도권 집중과 지방 소멸위기 극복을 위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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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