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온기나눔! 여름을 부탁해’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 도내 기후위기 취약계층 2,350가구에 여름나기 꾸러미(물품5종)지원
- 모금회, 도자원봉사센터 협업을 통해 18개 시군 동시 진행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경상남도 온기나눔 추진본부장)는 3일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강당에서 경남온기나눔실무추진단과 함께 도내 취약계층 2,350가구에 지원할 ‘온기나눔! 여름을 부탁해’ 시원한 여름나기 꾸러미 제작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남도가족센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업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세대당 10만 원 상당의 꾸러미를 준비하였다. 해당 꾸러미(여름이불, 서큘레이터, 즉석식품, 해충퇴치기, 쿨넥)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2억 원을 지원받아 만들어졌으며, 18개 시군자원봉사센터와 경상남도가족센터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 노인, 거주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에 전달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3일 도 센터 활동을 시작으로 12일까지 18개 시군자원봉사센터에서 릴레이로 진행하며, 도내 자원봉사자 50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노인 1,850세대, 중장년 1인 500세대에 꾸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여름나기 꾸러미 지원에 감사하며, 더운 여름철 자원봉사 활동으로 폭염 피해가 최소화 되길 바란다”며 “도민들도 자원봉사와 나눔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10억 원 상당의 여름나기 꾸러미가 10,850세대에 지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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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