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여름방학 결식우려 아동 급식지원 대책 추진

- 여름방학기간 중 결식아동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 철저
- 결식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아동급식 지원 대상자 적극 발굴
- 여름철 식중독 예방대책과 연계하여 건강한 아동급식 환경 제공


경상남도는 여름방학 기간(7월~8월) 학교급식이 중단돼 끼니를 걱정하는 아동이 없도록 결식우려 아동 급식지원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 기간 급식 지원이 필요한 도내 결식우려 아동은 2만 7,550여 명이다. 경남도는 방학 기간 결식 우려가 있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사전에 파악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방학 전 신규 신청하거나 방학 중에 신청·추천된 아동 급식 대상자의 지원 여부를 신속히 결정해 급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급식지원 서비스 홍보를 지속하고, 가족·이웃 주민·지역사회보장협의체·담당 공무원 등을 통해 추가 대상자를 발굴하는 등 아동결식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도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아동급식 지원사업 현장의 △조리원 개인 위생관리 △조리기구와 식재료 보관온도 준수 △식재료 유통기한 및 식단표 관리 △보관상태 등을 점검해 식중독 예방 등 위생관리도 철저히 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중앙정부가 개발한 ‘아동급식 지원 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해 도 차원의 통일된 아동 급식 서비스를 전 시군의 결식아동에게 제공하고, 배달앱과 연계해 온라인 주문 결제도 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여름방학 동안 결식 우려 아동들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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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