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국립창원대에서 93개 대학 참여, 10개 주제관 운영
대입 관련 일대일 학생 진학상담관 인기, 사교육비 경감 효과
경상남도교육청은 도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에게 최신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자 20~21일 국립창원대학교에서 ‘꿈을 향한 발걸음, 함께 가는 즐거움’을 주제로 제14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를 열었다.
올해 14회째인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는 경남교육청이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진학 행사이다. 9월 수시 모집을 앞두고 대입을 준비하면서 필요한 입시 전략 수립을 공교육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사교육비를 크게 경감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역대 박람회 중 가장 많은 93개 대학이 참가했으며, 박람회 사전 신청 인원 2만 5,000명과 현장에서 신청한 학생과 학부모 2만 5,000명 이상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대학홍보관’에서는 대학의 입학사정관을 중심으로, ‘진학소통관’에서는 경남교육청 소속 대학진학전문위원단을 주축으로 알찬 진학 정보와 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일대일 개인별 진학(고입, 대입) 상담은 사전 신청부터 치열했고 상담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진학 지도 역량이 탁월한 현직 교사들이 강사로 나선 서울 주요 대학의 제시문 면접 안내, 수능 만점 비법 안내, 학교생활기록부 기반 확인 면접 준비, 학생부 위주 전형 준비를 위한 선택 과목 활용 등 다양한 진학 주제의 특강도 주목받았다.
경남교육청은 폭염을 대비해 행사 안전 계획을 철저히 수립해 운영했으며, 시간대별로 사전 신청을 받아 행사를 운영하는 등 안전하게 행사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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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