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공공보건의료위원회’ 열려
- 필수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실행 방안 등 논의
경상남도는 21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를 열고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현안들을 논의했다.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는「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1년 전국 최초로 구성돼 공공보건의료 관련기관들과 협력해 경남도 공공보건의료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해 오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장 등 지역책임의료기관장, 보건소장, 주민·수요자대표, 관계기관 전문가,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등 18명이 참석했다.
2024년 책임의료기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과 관련한 ▲퇴원환자 지역연계 사업 ▲중증응급 이송·전원과 진료 협력 ▲감염·환자 안전관리 등 필수보건의료 협력 모델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
특히, 지역의 부족한 필수의료인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안)’과 실행 방안을 전문가들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의료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위한 ‘재택의료’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재택의료 활성화를 위해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도 요청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의료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도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최선의 방안들을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안건들이 공공의료 강화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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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