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위험요인, 안전신문고에 신고하세요!”
경남도, 민·관 합동 ‘안전한바퀴’ 캠페인
- 7일, 김해 수로왕릉 일대…도민 참여형 안전신고 캠페인 열어
-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 안전신문고(포털, 앱) 통해 신고하여 개선
- 가장 많이 접수된 안전신문고…불법주정차 19만여 건, 안전신고 8만여 건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7일 김해시 수로왕릉 일대에서 행정안전부·김해시와 함께 ‘민·관 합동 안전한바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바르게살기운동·새마을운동·한국자유총연맹·안전모니터봉사단 등‘경상남도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에 속해 있는 안전 관련 민간단체들과 함께 진행하였다.
‘안전한바퀴’는 도민들이 이용하는 각종 시설물 및 생활 주변에 대한 안전점검과 순찰을 통해 발견한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을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여 개선해 나가는 활동이다.
2014년에 개통된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안전 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신고(포털, 앱)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현재까지 약 83만 건의 안전신고가 접수되어 크고 작은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안전신문고 신고 분야는 크게 4개 분야(▴불법주정차 ▴안전신고 ▴생활불편신고 ▴코로나19 신고)로 되어있으며, 매년 신고건수는 증가하는 추세이다. 지난해 가장 많이 접수된 안전신문고는 불법주정차로 19만여 건 접수되었고 다음으로 안전신고가 8만여 건으로 많았다.
경상남도는 앞으로도 더 많은 도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도내 지역 특색에 맞는 주제별·시기별 활동 계획을 수립하여 지속적인 안전 신고 캠페인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최진회 경남도 안전정책과장은 “도민의 작은 관심들이 모여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 잠재적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로 즉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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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